아산사회복지재단(이사장 정몽준)은 ‘제3회 아산의학상’ 수상자로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외과학교실 이승규 교수가 선정됐다고 밝혔다.이승규 교수는 우리나라 성인의 중요한 사망 원인 중 하나인 간암과 말기 간경화의 치료 방법인 간이식 분야에서 창의적인 연구로 ‘변형 우엽 간이식’과 ‘2대 1 간이식’을 세계 최초로 성공하는 등 세계적인 업적을 이뤄내 우리나라 의료의 위상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린 공로를 인정받았다.이 교수는 지난 해 말 연 300례 이상 간이식 수술을 시행하면서 세계 최초로 성인 생체 간이식 2천례를 돌파했다.수술성공률 또한 96%로 미국의 주요 병원 성공률(80%)을 크게 앞서고 있다.이승규 교수는 “세계 최고의 간이식 드림팀으로 평가받기까지 동고동락을 함께 해온 팀원 전체의 도
국내 의학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게 될 ‘아산의학상’ 첫 수상자로 서울의대 내과학교실 김효수교수가 선정됐다. ‘아산의학상’은 아산사회복지재단(이사장 정몽준)이 기초의학 및 임상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을 이루어낸 국내 의학자를 발굴하여 격려하기 위한 시상으로 2억원의 상금이수여된다. 재단측은 심장질환인 협심증과 심근경색증 치료를 위한 관상동맥의 죽상경화증 기전 규명과 새로운 치료법 개발한 공로를 인정, 김 교수를 선정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