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은 안전평가관실 생물의약품평가부 주관으로‘차세대 생명공학의약품 평가기술의 국제조화’를 주제로 8일 국제심포지움(국립보건원 보건복지연수부 대강당)과 9일 심포지움 참석연자와의 토론회(국립보건원 보건복지연수부 국제회의실)를 개최한다.이번 심포지움은 식약청의 2003년 사업인 생명공학의약품 안전평가 기반기술구축사업의 일환으로 기존의 유전자재조합의약품과 차별되는 유전자치료제 및 세포·조직공학제품, DNA 백신 등 차세대 첨단 생명공학의약품 연구개발자들이 생명공학의약품 평가기술 동향 및 규제현황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실시된다.특히 식약청은 금번 사업을 통하여 국민에게 공급되는 생명공학의약품의 안전성 및 유효성에 대한 국민의 기대를 충족시키고 국내제조 생명공학의약품에 대한 외국의 신뢰를 향상시
대한병원협회(회장 김광태)는 오는 10일부터 진료기록에 대한 처리기간 등 진료기록 사본 발급지침을 시행하기로 하고 진료기록 사본발급 지침을 각 회원병원들에게 통보했다.이에 따라 환자나 보호자가 진료기록부 발급 요구시 하루에 발급할 수 없을 정도로 신청분량이 많을 경우를 제외하고 즉시 발급받을 수 있게 됐다. 진료기록 사본은 환자의 경우 진료기록 사본 발급신청서를 직접 작성하여 제출하고 본인의 신분증을 확인한 후 교부받을 수 있다.또 환자의 가족 또는 그 대리인이 진료기록 사본 발급을 요청할 때에는 환자가 사망, 의식불명, 미성년자일 경우를 제외하고 사본발급 신청서를 작성한 후 환자가 직접 작성, 날인한 위임장을 첨부하여야 발급받을 수 있게 된다. 하지만 환자에게 질환의 상태 등을 그대로 알리는 것이 오히려
선산안과연구재단(CFER, 前 가톨릭안과연구재단 이사장 김재호 교수)은 매년 홍보용 재단 책자로 발간 해온 ‘안과연구’지 통권 제7호 컬러판을 출간했다. 겉표지에는 여름철에 항상 유행되는 유행각결막염(EKC)과 아폴로눈병(AHC)의 감별진단에 도움이 되는 사진들이 게재됐다.내용에는 이사장의 컬럼 “몸천냥에 눈이 구백냥”을 비롯 학술란에 이주화 교수의 녹내장이란 무엇인가, 이영춘 교수의 소아사시, 주명진 교수의 최신라식수술-웨이브 프론트, Custom 라식, 김재호 교수의 각막편-라식(flap LASIK), 라식수술의 올바른 이해, 이재현 교수의 당뇨병성 망막증등의 새로운 정보가 게재되었으며, 기타 학술, 재단소식등도 아울러 소개되었다.
박준영 을지의과대학교 총장은 5일과 6일 1박 2일 일정으로 충북 보은 속리산에서 을지의과대학교 2003년 하계 교수 연수회를 연다.을지의대 주임교수, 국시대책위원 등 1백여명의 교수가 참여하는 이번 연수회에서는 임상실습 만족도 및 개선방안 등에 대한 토의 등을 한다.
대전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은 한국제약협회와 공동으로 10일부터 11일까지 천안상록리조트에서 1박 2일의 일정으로 대전, 충남·북 소재 의약품 제조업소 관계자 1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자율점검제 실시 우수업소에 대한 포상식 및 자율점검제 발전방안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한다.자율점검제는 대전식약청에 2000년 도입된 제도로 2002년 자율점검제 평가 결과 의약품 분야에서는 상아제약(주), 화장품·의약외품 분야에서는 엘지생활건강(주), 의료용구 분야에서는 다야몬드치재(주), 한약재 분야에서는 엔지디코리아(주)를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 우수업소로 선정된 회사는 표창패등 푸짐한 부상이 지급된다. 또한 대전식약청은 의약품 제조에 필요한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분야의 GMP 전문가들을 초빙, 효과적인 자율점검제 실시를 위한
항생제 내성 및 감염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들이 한자리에 모여 토의하는 아시아 지역 최대 규모의 의료 학술대회가 한국 주도로 서울에서 개최된다.아시아·태평양 감염연구재단(이사장 : 송재훈 성균관대 의대 삼성서울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7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제4회 항생제와 항생제 내성에 관한 국제 심포지엄( ISAAR-International Symposium on Antimicrobial Agents and Resistance)’을 개최한다. 1997년 첫 개최 후 격년 단위로 열려 올해 4회째를 맞고 있는 ISAAR는 이미 지난 세차례의 행사를 성공리에 개최함으로써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감염 분야 최대 규모의 학술대회로 자리를 굳혔으며, 세계 의학계에 우리나라의
가톨릭대학교 성바오로병원은 최근 유방조직검사기 'Mammotome(마모톰)'을 도입,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조직 생검 및 이상병변 제거를 위한 이 장비는 유방암의 결정적인 검진에 필요한 적정량의 유방조직을 수술 없이 충분히 채취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혹, 멍울 등 우리나라 여성들에 흔한 이상병변도 수술하지 않고 제거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특히, 상처가 3mm 이하로 아주 작아 2∼3개월 후면 흉터가 거의 눈에 띄지 않는 등 미용적인 부분이 우수하며, 유방변형과 생검시 통증이 없다.검사시간은 10∼30분으로 짧고 시술도 부분마취로 외래에서 할 수 있어 별도로 입원하지 않고 당일 시술, 당일 퇴원이 가능하며, 시술 후 바로 일상생활로 돌아갈 수 있다.
가톨릭대학교 가톨릭중앙의료원(의료원장: 최영식 신부)이 최첨단 의료정보시스템 구축을 통한 본격적인 i-Hospital 시대를 열기 위해 한 걸음 더 나아가고 있다.의료원은 올해 주요 역점사업의 하나로 디지털 병원의 핵심인 디지털의료영상정보처리시스템(PACS) 구축 계획을 순조롭게 추진, 지난 3월 최종 PACS 구축 업체 선정 및 최종 계약 완료했다.이어 4월부터 의료원 산하 성모, 강남성모, 의정부성모, 성바오로, 성빈센트, 대전성모병원 등 6개 병원이 구체적인 PACS 도입 준비 시작한 동시에 각 병원별로 PACS 구축에 들어갔으며, 오는 9월 1일부터 본격 가동에 나서 환자들에게 최상의 첨단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의료원 산하 6개 병원은 이번 PACS 도입으로 촬영시간이 빨라지며 이미지 퀄리티
중·고교생의 40%가 인터넷 중독에 빠져 있으며 이들의 건강상태도 불량한 것으로 드러났다.고대의대 예방의학교실 천병철.김정숙 연구팀은 경기도 광명시내 중.고등학교에 재학중인 764명을 대상으로 인터넷 중독과 건강증진 생활양식 및 스스로 느끼는 자각된 건강상태와의 연관성을 조사해 최근 기초의학학술대회에서 발표했다.이번 조사에서는 중.고등학생의 경우 인터넷 사용자 90%는 자신의 집에서 인터넷을 하고 있었으며 1일 평균 사용 시간이 길수록 중독 정도가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중증의 중독 환자의 경우 인간관계나 자아실현, 식이상태 등이 불량한 것으로 나타났고, 스스로 느끼는 건강상태도 좋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하루 평균 인터넷 사용시간은 중학생 3.1시간, 고등학생 2.8시간이었고, 중독 척도가 50점 미만
김종선 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 교수가 5월 29일 대전 한국과학재단에서 열린 2003년 우수연구성과 30선 인증 및 기념식에서 인증패를 받았다.
정상설 가톨릭대학교 강남성모병원 외과 교수는 지난 6월21일 서울 아산병원에서 열린 한국유방암학회 총회 및 춘계학술대회에서 초대 이사장으로 선출됐다.정상설 교수는 지난 2001년 유방암학회 부회장으로 취임한 이후 지금까지 활발한 활동을 토대로 학회를 성공적으로 이끌었을 뿐 아니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왔다.한국유방암학회는 이번에 정식의학회로 출범이 되었으며 정상설 교수는 앞으로 이 학회 이사장직을 수행하면서 유방암학회를 이끌어가게 된다.
김완욱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류마티스 내과 교수가 최근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하는 협동기초 연구지원 사업에서 주관 연구 책임자로 선정, 향후 2년간 2억원의 연구비 지원을 받는다.가톨릭의과학연구원 류재웅 교수와 공동으로 수행 예정인 이 연구는 칼시뉴린 유전자 억제를 통한 류마티스 관절염의 새로운 치료개술개발이라는 주제로 류마티스 활막세포에서 칼시뉴린의 역할을 규명하고 유전자 형질전환 마우스에서 이를 확인한다는 내용이다.
고대 안암병원 현진해 교수가 캡슐내시경에 대한 기본적인 이론과 각종 증례를 중심으로 엮은 [캡슐내시경 아틀라스](한국지아이메디텍, 138쪽)를 국내에서 처음으로 번역해 출간했다. [캡슐내시경 아틀라스]는 이 분야의 선두 그룹인 Marisa Halpern 박사와 Harold jacob 박사가 저술한 캡슐내시경에 대한 첫 번째 책을 번역한 것이다. 이 책에서는 캡슐내시경 검사의 정상 소견, 캡슐내시경의 원리 및 검사 방법은 물론 캡슐내시경 검사로 얻은 영상 자료로 구성되었으며, 일부질환에서는 캡슐내시경 사진과 기존 내시경, 방사선 검사 사진 그리고 병리 조직 소견 등을 함께 소개하고 있다.현진해 교수는 이 책은 현재까지 볼 수 없었던 소장에 대한 실제 이미지를 캡슐내시경으로 촬영하여 질병별로 정리했다며 캡슐내
영동세브란스병원은 2일 서울 방배동 삼일제약 강당에서 교수 및 전공의를 대상으로 2003년 의료분쟁세미나를 개최했다.의료분쟁에 대한 의료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해 마련된 이번 세미나에서는 ▶의료분쟁 사례분석(하성규 적정진료관리실장) ▶최신 의료판례 경향분석(박우진 입원원무과장) ▶현장에서 겪은 의료분쟁 사례 등에 대한 주제발표가 있었다.
추운 겨울철에 주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진 뇌졸중이 무더운 한여름에도 겨울 못지 않게 자주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서울병원 신경과 김경문 교수팀은 지난 96년부터 2002년도까지 7년간 응급실로 내원한 후 뇌졸중으로 진단받은 6,026명의 환자 발생추이를 조사한 결과 한여름인 7, 8월이 한겨울인 12, 1월에 비해 뇌졸중 환자발생수가 많거나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결과 7월에 총 544명이 발생해 겨울철보다도 뇌졸중 발생이 많았으며, 8월 역시 532명으로 12월 539명 다음으로 많은 환자가 발생해 여름철에도 뇌졸중을 주의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계절별로는 봄철에 발생률이 다소 떨어질 뿐, 여름과 겨울, 가을에 고르게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나 뇌졸중의 계절적 특성이
순천향대학교병원(병원장 한선호)은 최근 조혈모세포이식병동과 별관 7·8층 간호사실의 리노베이션 공사를 마치고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조혈모세포이식병동은 100클레스의 조혈모세포 이식실 2병상, 면역기능 저하 환자를 위한 1000class의 무균 집중치료실 4병상 등 총 6병상을 갖췄다. 또 공조시스템을 비롯한 내부 설비와 인테리어를 전면 개수하는 한편, 에어샤워(air shower)와 hepafilter 등 최신 공기청정시스템을 가동해 환자들이 보다 쾌적하고 무균적인 환경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이와함께 별관 7·8층 병동 간호사실 역시 가구와 인테리어를 새롭게 바꿔 깨끗하고 편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삼성서울병원(원장 이종철) 건강의학센터는 최근 모바일(Mobile) 접수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수진자들에게 고품격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건진프로그램과 시설을 업그레이드하고 있다.건강의학센터는 기존의 방식에서 벗어나 수진자가 도착하면 안내직원이 정중히 마중하여 대기석에서 포터블 PC로 예약확인 및 수진 상황을 체크하는 모바일 접수 시스템을 도입했다.이 시스템 도입으로 수진자는 대기하며 사회·경제 뉴스와 함께 자신의 대기소요 시간을 PDP 화면을 통해 볼 수 있어 기존보다 편안하고 품격 높은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건강의학센터는 이와 함께 내시경실·채혈실 확장, 수납창구 인테리어 변경, 상담 부스 증설, 대기 쇼파 교체 등 공간과 가구를 재배치 해 수진자의 편의를 증진시켰다.이번 업그레이드를 진행한
‘한방의 과학화·한의학의 세계화’를 모토로 제5회 한의학국제박람회가 3일 삼성동 코엑스 대서양관에서 열렸다.경희대(총장 조정원)와 중앙일보가 공동 주최하고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청,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한의학연구원, 대한한의사협회, 대한한방병원협회 대한개원한의사협의회, 천연물신약한약제제개발센터, (사)한국건강보조특수영양식품협회, 건강한삶이 후원했다.이날 김화중 보건복지부장관은 기념사를 통해 “지금까지 4번에 걸친 한의학 박람회를 통해 우리 한의학의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알리는데 크기 기여했다”며 “한의학의 장점인 치료기술과 한약을 과학화하고 표준화하여 세계시장의 진출을 위한 기틀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이번 행사에는 한방건강대체의학산업과 관련한 국내 150여개 업체가 참가했다. 주요 참가 품목은
골다공증치료제 리세드로네이트(상품명 악토넬, 한독-아벤티스파마)가 폐경후 골다공증을 치료하는데 있어 새로운 척추골절 위험을 7년간이나 지속적으로 낮춰줄뿐만 아니라 장기사용시 안전성도 입증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달 19일 미국필라델피아에서 열린 제85회 미국내분비학회(ENDO 2003)에서 밝혀진 이번 결과는 폐경후 여성 164명을 대상으로 2개군으로 나누어 첫 번째 군(83명)에는 7년간 악토넬(5mg)을, 두 번째군(81명)에는 5년간 위약을 투여한 후 악토넬(5mg)을 투여했다.그 결과, 첫 번째 군에서는 0-3년, 4-5년, 6-7년 동안의 새로운 척추 골절의 발생률이 각각 4.7%, 5.2%, 3.8%로 나타나 7년간 악토넬의 치료 효과가 유지된다는 사실을 시사했다.두 번째군은 4~5년째 위약을 투여
보령바이오파마가 최근 제대혈사업에 진출한 이후 본격적인 행보를 보이기 시작했다.보령은 가톨릭중앙의료원에 이어 영남지역의 최초 공공제대혈 은행을 설립하면서 영남대의료원과 업무제휴를 맺었다고 밝히고 향후 전국 주요병원과의 업무제휴를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이외에도 가족제대혈사업을 위해 안산 중앙연구소내에 「보령아이암셀뱅크」를 오픈하고 보령메디앙스의 마케팅 협조를 얻어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이날 보령 김승호 회장은 “앞으로는 IT와 함께 바이오테크(BT) 혁명이 인간의 삶과 복지건강을 근본적으로 변모시키는 바이오 이코노미(Bio-Economy)시대가 될 것”이라고 말하고 보령아이맘셀뱅크가 보령의 21세기 핵심 성장의 축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