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비과학회(회장 김창훈 연세대의대 세브란스병원 이비인후과 교수)가 제2회 코의 날 기념 캠페인의 일환으로 26일 탭샵바 청계천삼일빌딩점에서 코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서 인하대병원 이비인후과 박만준 교수가 '코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10문 10답' 강연을 진행했다. 이어 특별강사에는 최주리 소믈리에가 '다채로운 와인 아로마를 활용한 후각 테이스팅'강연을 진행헤 일상생활 속 후각의 역할을 체감하는 기회를 마련했다.학회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건강한 코, 편안한 숨, 행복한 삶'이라는 슬로건 아래 올바른 코 건강 관리법을
메드트로닉이 29일부터 인슐린펌프 시스템과 연속혈당측정기 등 당뇨병 관리 의료기기를 직접 판매한다고 밝혔다.유승록 대표이사는 "이번 결정은 국내 1형 당뇨병 환자분들과 의료진에 대한 메드트로닉의 강한 파트너십 의지를 담고 있다”며 "직접 유통 및 판매로 국내 환자와 의료진 등 고객과의 거리를 좁히면서 공급, 고객 서비스를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메드트로닉은 현재 복합폐쇄회로형 인슐린펌프(미니메드 780G 시스템), 기본형 인슐림펌프(미니메드 720G 시스템), 연속혈당측정기(가디언 4 시스템)를 국내에 공급 중이다.
알레르기비염이나 기능성 소화불량에도 한방 첩약의 건강보험을 적용받게 됐다.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4월 29일부터 첩약 건강보험 적용 2단계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로써 한방 첩약의 건강보험 적용 대상은 기존 월경통, 안면신경마비, 뇌혈관질환 후유증을 포함해 총 6개로 늘어났다.대상기관도 한의원을 포함해 한방병원과 한방 진료과목을 운영하는 병원・종합병원으로 확대되며, 환자 1명 당 연간 2개 질환에 대해 각각 20일분까지 건보 적용을 받을 수 있다.환자 부담률도 일괄적으로 50%를 적용하던 기존과 달리 한의원 30%, 한방
2017년 기준 한국 성인의 아침 결식률은 약 32%로 10년 전보다 크게 늘어났다. 아침식사는 면역력 강화와 체중 조절에 도움된다고 알려져 있다.특히 뇌에 포도당과 아미노산을 공급해 두뇌활동도 촉진시킨다. 이런 가운데 최근 아침을 안먹으면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와 우울증 등 신경정신질환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중국 충칭대학병원 연구팀은 아침결식과 신경정신질환, 인지기능, 쇠약의 인과관계를 분석한 결과, ADHD와 우울증, 인지기능저하, 쇠약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결과를 정신학분야 국제학술지(BMC Psychiatr
앉아서 생활하는 시간이 많으면 근골격계질환과 대사증후군 등의 질환 발생 위험이 높다고 알려진 가운데 커피가 사망위험을 낮출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중국 수초우의대 연구팀은 미국건강영양조사(2007~2018) 참가성인 1만명 이상의 데이터로 하루 앉아서 생활하는 시간과 사망위험의 관련성을 검토해 질병 및 역학 분야 국제학술지(BMC Public Health)에 발표했다.연구 결과, 하루 앉아있는 시간이 길면 사망 및 심혈관질환 사망위험이 높아지지만 이를 커피로 낮출 수 있었다.커피 섭취과 건강의 관련성은 연구마다 결과가 다르다. 얼
이영규 제18대 한국의료기기협동조합 이사장이 4월 26일 오후 5시 양재 엘타워 8층 엘하우스홀에서 조합 회원사가 참여한 가운데 취임식을 가졌다.이 이사장은 임기 중 목표로 ▲의료기기 전문분야별 협의회 구성 ▲조합 위상 강화 ▲ 유관기관과의 소통채널 구축 ▲ 제조기업의 원부자재 공동구매 및 공동시험 추진 ▲ 수출기업의 맞춤형 서비스 전개 ▲ 공제조합 설립 ▲ 회원사 프리미엄 서비스 제공 등을 제시했다.
대한의사협회가 의대정원 증원 백지화가 아니면 정부와 대화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임현택 의협회장 당선인은 28일 열린 대한의사협회 제76차 정기대의원총회(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정부가 우선적으로 2천명 의대 증원 발표를 백지화가 없으면 한 발짝도 움직이지 않을 것이며, 어떤 협상에도 응하지 않겠다"고 밝혔다.그러면서 대의원회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임 당선인은 "대의원회가 도와준다면 42대 집행부는 3년 임기 동안 14만 회원을 위해 처참한 상태의 한국의료를 목숨바쳐 다시 살려보겠다"고 말했다.한편 대의원총회는 28일 새 대
대사증후군은 고혈압, 당뇨, 이상지혈증, 비만 등이 한번에 나타나는 질환이다. 주요 증상은 허리둘레 남녀 각각 90cm 이상과 85cm 이상, 고중성지방 150mg/dL 이상, LDL-C 각각 40mg/dL 미만과 50mg/dL 미만, 혈압 130/85mmHg 이상 또는 혈압강하제 복용, 공복혈당 100mg/dL 이상 또는 혈당강하제를 복용이다.심장대사증후군학회는 4월 26일 열린 아시아태평양대사증후군학회(Asia-Pacific CardioMetabolic Syndrome Congress, APCMS, 콘래드호텔)에서 2018년과
한미약품의 기침, 가래치료제 암브로콜시럽(성분 암브록솔염산염/클렌부테롤염산염)이 과징금 처분을 받았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4월 18일자로 암브로콜시럽에 대해 기준서를 준수하지 않은 수탁자(비보존제약)에 대한 관리·감독을 철저히 하지않았다며 해당품목 제조업무정지 3개월에 대신하는 과징금 4천 230만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식약처는 또 4월 22일자로 비보존제약의 제이록솔시럽 포함 10개 품목에 대해 품질관리 부실 및 기준서 미준수로 행정처분을 내렸다.품목 별 처분내용은 제이록솔시럽은 업무정지 3개월, 콜린세레이트정(콜린알포세레이트),
세계유방암학술대회 2024-한국유방암학학회 학술대회(GBCC 2024)가 25일 개막, 사흘간의 일정에 들어갔다.이번 대회에는 5개 주요 강연과 5개 심포지엄 등 63개국의 학술세션에 35개국 512명의 연자가 참여하며 발표 연구는 537개에 이른다. 사전등록자는 전세계 57개국 3,600여명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유방암학회는 GBCC2024의 키워드로 성장과 확장을 들었다. 아시아 유방암 치료 허브 역할을 위한 유방암 치료 활동 범위와 영역을 확대한다는 의미다. 학회는 또 아시아를 리딩하는 컨퍼런스에 걸맞게 아시아 기관 간 협
최근들어 페이스 리프팅 특히 눈꺼풀 리프팅에 관심을 갖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눈은 노화 증상이 가장 빨리 나타나기 때문에 중년층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부위다. 눈꺼풀 리프팅은 고령인구만 찾는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오산이다. 최근에는 노화 예방 차원에서 젊은 연령대에서도 많이 찾고 있다.눈꺼풀이 처짐 현상은 미용과 기능적으로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인상이 변할 뿐만 아니라 심하면 시력저하 등 기능 문제를 동반할 수 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쌍꺼풀 수술을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최근에는 수술 부담감을 덜기 위해 비수술
대한중환자학회가 제 44차 학술대회가 4월 25일 개최돼 이틀간 온오프 방식으로 진행됐다.이번 대회에는 국내 연구진 1,172명을 포함해 대만 38명, 일본 16명 등 해외 106명 등 총 22개국 1,278명이 참여한다.9개국 86명의 연자가 참여하며 발표 초록수는 14개국 236편(구연 59편, 포스터 디스커션 83개, 이포스터 94개)이다.이번 대회에서는 환자의 중증도 및 경과 별로 치료에 필요한 약품 및 최신 의료기기 제품을 접할 수 있도록 Showroom for Next ICU를 설치했다. 대만중환자의학회(TSCCM/TSE
연세대의료원이 JYP엔터테인먼트로부터 저소득층 소아청소년 치료 후원비 5억 원을 전달받았다.이 후원금은 세브란스병원과 강남세브란스병원, 용인세브란스병원에서 국내·외 만 24세 이하 취약계층 소아청소년 환아 치료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신겸 교수가 24일 열린 부천시 제52회 보건의 날 행사에서 지역사회 정신건강 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경기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고대안암병원 신경외과 김장훈 교수가 3월 22일 열린 대한뇌혈관외과학회 제37차 학술대회 및 총회에서 학술상을 받았다.김 교수는 파열된 뇌동맥류 치료법인 뇌동맥류 결찰술과 코일색전술의 치료 경과를 예측할 수 있는 인공지능 모델을 개발했다.
서울성모병원 이비인후과 이오형 임상강사가 제 80차 대한기관식도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우수연제상을 받았다.이 강사는 후두암 수술 후 환자 신체 부피와 근육량을 AI 프로그램으로 1년, 3년, 5년째 비교한 연구를 발표했다.
아토피피부염 환아는 천식과 비염, ADHD 등 다양한 질환 발생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경희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김주희 교수, 전남대병원 이은 교수, 분당차병원 한만용 교수(교신저자)는 국민건강보험공단 데이터로 아토피 피부염과 주요 소아질환의 관련성을 분석해 유럽알레르기학회지(allergy)에 발표했다.연구 대상자는 2002~2003년생 가운데 아토피피부염 진단을 받은 환아 6만 7천여명과 비진단군(대조군 27만명).이들은 15년간 추적관찰해 시간 경과 별로 아토피피부염과 소아질환의 관련성을 비교한 결과, 아토피피부염 환아는
코로나19 유행기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재택근무가 많이 시행됐지만,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증가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일본산업의과대학 연구팀은 자국의 코호트연구 자국 데이터로 코로나19와 관상동맥심질환(CHD) 발생 위험의 관련성을 분석한 결과, 관리직과 전문직 등 사무직노동자는 기타 노동자에 비해 CHD 발생률이 높고, 여기에는 재택근무가 영향을 주었다고 국제학술지 사이언스 리포트(Science Reports)에 발표했다.이번 연구 대상은 지난 2020년 12월 실시된 전국 코호트 연구 CORoNaWork 프로젝트의 참가자 가
최근 비침습적으로 혈당치를 측정할 수 있다는 스마트워치 광고가 늘어나자 일본당뇨병학회가 혈당치 측정 스마트워치 사용에 대해 주의를 당부했다.학회는 현재까지 혈액 채취없이 혈당치를 측정할 수 있는 의료기기는 없다면서 정확하지 않은 수치로 인슐린을 주사하면 저혈당과 고혈당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지난 2월에는 미식품의약국(FDA)이 혈당측정 스마트워치와 스마트링을 사용하지 말라는 안전 정보를 발표한 바 있다.
보건복지부가 의료개혁을 뒷받침하기 위해 필수의료 분야에 1조 4천억원을 집중투자한다.보건복지부는 25일 제9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제2차 국민건강보험 종합계획 2024년 시행계획(안)을 심의했다.분기 및 분야 별 보상 강화 대책도 제시했다. 1분기에는 분만, 소아, 중증응급 등 공급․수요 부족 분야에 1조 1,200억원 이상을 투입한다.2분기에는 중증․필수의료 분야 276억원 이상을, 3분기에는 중증 정신질환 분야에 500억원 이상을 지원한다.4분기에는 지역․필수의료 공백 해소를 위한 대안적 지불제도 도입을 확대하고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