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이 11월 8일 개원 25주년을 맞아 '미래의료의 중심 SMC'라는 비전을 내걸고 변화를 예고했다. 변화의 첫걸음은 지능형 병원화다. 공간과 시간의 경계를 뛰어넘는 미래 의료 환경에 최적화된 공간을 만들기 위해 KT와 MOU를 맺었다.KT 통신망으로 일원역 캠퍼스와 양성자 치료센터, 암병원 등을 연결해 양성자 치료정보에 대한 실시간 치료계획 확인을 비롯해 디지털 병리 데이터 실시간 판독, 수술 실시간 교육 및 협진을 시작한다. 유리판 사이 검체를 이용한 슬라이드 이미지의 병리과에 디지털화한 것도 그 일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