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동산병원(병원장 박남희) 소아외과 정은영 교수팀이 대구·경북 최초로 다빈치 로봇 수술 시스템을 이용한 성인 탈장수술에 성공했다.정 교수는 복강경 탈장수술을 약 3,000례 시행하는 등 풍부한 수술 경험을 갖고 있다. 소아 탈장 분야에서도 10년 전부터 복강경 수술을 도입했고 세계 최초로 '복강경 복막외 결찰술'을 개발해 미국내시경복강경학회지에 발표한 바 있다.
인하대병원 외과 최윤석 교수가 지난 연말 총 4차례의 로봇탈장수술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병원에 따르면 최 교수의 이번 수술은 인천 지역 최초이며 국내에서도 2018년 이후 지금까지 50례 정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