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마취통증의학회가 수술환자의 안전을 위해 환자안전위원회(위원장 울산의대 이은호 교수)를 출범시켰다.안전위는 환자에게 보다 안전한 수술 및 마취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학문적 근거 확보, 제도 및 정책 제언, 대국민 홍보와 교육 및 환자 안전 진료기준 제정 사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학회는 또 내년 상반기에 정부부처 관계자 및 여러 전문가들과 함께 수술환자 안전관련 이슈에 대해 토론하는 국회세미나도 마련할 계획이다.
환자안전사고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환자안전법이 시행된다.보건복지부는 환자안전법 및 환자안전법 시행령 제정에 이어 환자안전법 시행규칙의 제정·시행과 함께 환자안전법이 이달 29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환자안전 시스템의 주요 내용은 우선 보고학습시스템이다. 환자안전사고를 발생시켰거나 발생한 사실을 알게 된 보건의료인, 보건의료기관장, 환자, 환자보호자 등은 그 사실을 환자안전법 시행규칙 별지 서식에 따라 우편, 팩스 또는 인터넷 등의 방법으로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보고한다.보고된 내용이 새로운 유형이거나 중대한 위해를 발생시킬 수 있는 경우 주의경보 형태로 전체 의료기관에 공유된다. 보고내용은 비밀 유지를 위해 접수일로부터 14일 내에 내용 검증 후 완전 삭제한다.복지부는 수집된 정보의 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