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서 유입된 콜레라가 올해들어 처음으로 검출됐다.질병관리본부는 지난 2월 17일 밥 9시 10분 필리핀 세부에서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한 에어아시아 한국인 탑승자에서 콜레라균이 검출됐다고 밝혔다.당국은 환자 주소지인 충북 충주시 보건소와 충북도청에서 환자역학 조사를 진행했지만 이미 환자는 중국으로 출국한 상태로 알려졌다.질병관리본부는 같은 항공기를 이용한 승객 중 심한 수양성 설사, 구토 등의 증상이 있는 경우 가까운 병원을 방문해 해외여행 여부를 의료진에게 설명하고 콜레라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또한 콜레라환자를 진단 및 치료한 병원은 관할 보건소로 즉시 신고하도록 했다. 콜레라 등 질병 정보에 대해 궁금한 사항은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