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의 홉(hop) 성분이 대사증후군을 개선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오레곤주립대 연구팀은 맥주 홉에 들어있는 잔토휴몰(xanthohumol)과 그 수소화 유도체인 DXN과 TXN이 고지방의 영향을 낮춰 대사증후군 환자에 도움이 된다고 사이언티픽 리포츠에 발표했다.이 물질들은 대사증후군 환자의 인슐린 내성 개선과 대사증후군으로 인한 학습능력과 기억력 손상을 회복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쥐실험에서도 세 성분은 포도당 불내성과 인슐린 저항성을 향상시키고 렙틴에 대한 민감성을 보였다. 또 비만쥐에서 지각학습능력과 기억력도 향상시켰다.
맥주를 만드는 원료 중 하나의 성분이뇌 기능을 높이는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오레곤 주립대학 수의학과 캐시 마그너소나(Kathy R. Magnussona) 교수는 맥주 원료 중 하나인 잔토휴몰(xanthohumol)이 이같은 기능을 한다고 Journal Behavioral Brain Research에 발표했다.교수는 쥐에게 8주간 잔토휴몰을 섭취시켰다.그 결과, 쥐의 간에서 지방간을 줄이고, 신진대사 속도뿐 아니라 인지능도 개선시키는 것으로 조사됐다.하지만 이런 효과는 나이가 어린 쥐에서만 강하게 나타났을 뿐 노년 쥐에서는 별다른 효과를 보이지 않았다.마그너소나 교수는 "맥주 속 잔토휴몰이 인지기능 개선이나 신진대사 촉진에 긍정적인 효과를 줬지만 사람에게서 이런 효과를 보기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