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재희 보건복지부 장관이 9일 정오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린 의정간담회에서 일차의료 활성화를 약속했다.전재희 장관은 이 자리에서 "오는 9월까지 의료계와 학계, 정부 관계자 등이 모여 의협의 요구안을 논의하고 실행방안도 마련하겠다"며 "다만 단기 과제와 장기 과제로 구분해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따라서 복지부와 의협은 일차의료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으로 의정협의체를 구성하고 논의를 진행하기로 했다. 전 장관은아울러 "총액계약제와 성분명처방은 정부 차원에서 전혀 검토된 바 없다"며 건강보험재정 안정화를 위해 총액계약제 도입이 불가피하다고 한 정형근 건보공단 이사장의 발언을 일축했다.또 건강보험 30년과 의약분업 10년을 맞아 의약분업을 평가해야 한다는 경만호 의협 회장의 요구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