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비는 없는데 복통이 있는 소아청소년환자의 절반 이상은 대변 정체가 원인으로 나타났다. 차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원장 김동익) 소아청소년과 정수진 교수팀은 복통환아 267명(4~12세)을 대상으로 복부진찰 및 방사선 검사한 결과, 변비가 없다고 응답한 환아의 약 절반에서 대변정체가 나타났다고 대한의학회지에 발표했다.이번 연구에서는 대변정체 환아에 장운동활성제 등 일반적인 소화기약물과 삼투성변비약 중 하나를 3개월 이상 투여해 복통 개선 정도를 확인했다. 그 결과, 각각 48%와 79%로 삼투압변비약이 더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