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삼성병원이 13일 미래의학관을 착공했다. 2021년에 연면적 약 1만7,500㎡에 지상 8층, 지하 4층으로 완공될 예정인 미래의학관은 심장센터 확장과 고난이도 이식수술 등 중증 혈관질환 분야 진료역량 강화에 목적을 두고 있다. 아울러 이비인후과, 안과, 피부과, 성형외과 분야의 특성화, 그리고 인공지능(AI) 기반의 인프라 구축을 통해 서비스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삼성서울병원(원장 권오정)이 핵심 연구 기능을 집약한 미래의학관을 착공 34개월만인 6월 28일 개관했다.미래의학관은 삼성암병원 정문앞 지하 부지에 지상 1층, 지하 4층 (19,180㎡,5,790평규모) 규모로 신축됐으며, 유전체 기반 맞춤의학, 줄기세포 재생의학, 바이오뱅크 등 미래 첨단의학 분야의 연구를 수행하는 공간으로 활용된다.이번 미래의학관 오픈으로 개관으로기존 약 5,900평이던 연구공간이 10,700평 규모로 늘어났고, 연구분야 및 기능별로 연구공간을 재배치하여 연구의 효율성을 극대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