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소세포폐암치료제인 상피성장인자수용체(EGFR)억제제 타그리소(성분명 오시머티닙)가 면역항암제 옵디보(니볼루맙) 투여 경험자에서 간질성폐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는 보고가 나왔다.후생노동성의약품 생활위생국은 지난 24일 타그리소의 사용성적 중간보고를 발표하고 옵디보 투여경험이 있는 비소세포폐암환자 가운데 33명에서 간질성폐질환이 발생했으며, 이 가운데 6명이 사망했다며 약물 사용에 주의를 당부했다.위생국은 2016년 7월 옵디보 치료경험 환자에게 EGFR억제제를 투여하자 중증 간질성폐질환 발생례가 8명 보고됐으며 이 가운데 3명이 사망
【뉴욕】 피츠버그대학 혈액학·종양학 미칼리스 카라모지스(Michalis V. Karamouzis) 박사팀은 기도/소화관의 표피에서 발생하는 폐암, 두경부암, 식도암 등에 유망한 신규 항암제로서 표피증식인자수용체(EGFR) 억제제를 임상적으로 검토하고 그 결과를 JAMA(2007; 298: 70-82)에 발표했다. 화학요법과 방사선 병용현재 진행 중인 트랜스레셔널 리서치에서는 단제 또는 병용요법으로 EGFR를 억제시키는 방법과 그 효과를 가장 많이 받을 수 있는 환자를 분류하는 방법을 조사 중이다. 이 연구에서 검토하는 내용에는 EGFR 억제제와 화학요법의 병용, 억제제와 방사선요법의 병용, 억제제를 이용한 복수 표적요법의 개발 등이 포함돼 있다. 특히 유망한 약제로는 엘로티닙[단제로 이용되는 EGFR 티로신
【뉴욕】코넬대학 웨일의학부 Andrew J. Dannenberg박사는 사이클로옥시게나제(COX)-2와 상피증식인자수용체(EGFR)를 타겟으로 한 병용요법으로 종양형성 억제효과의 이론적 근거를 밝힌 총설을 Journal of Clinical Oncology(2005;23:254-266)에 발표했다. 유망한 분자표적 Dannenberg박사는 “COX-2와 EGFR은 발견된 약리학적 타겟 중에서 가장 유망하다. 전임상시험에서는 COX-2억제제와 EGFR 티로신키나제 억제제를 병용하면 단독사용한 경우보다 종양형성 억제효과가 더 높았다”고 설명했다. 박사팀은 사람의 경우 자궁경부와 음경 외에 두경부, 식도, 위, 결장, 간, 담관계, 췌장, 유방, 폐, 방광, 피부의 악성종양과 그 전단계에서 COX-2를 과잉 발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