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 10인용 고압산소치료기 도입

이달 10일부터 본격 가동

2020-01-21     김준호 기자

인하대병원이 10인용 고압산소치료기를 도입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고압산소치료는 챔버 안에 대기압(해수면 기준)보다 2∼3배가량 높은 고압산소를 주입하는 방식이다. 다량의 산소를 체내 혈액 속에 보내 신체 여러 곳에 산소를 공급하고, 저산소증으로 인한 여러 질환의 증상을 개선해준다. 

고압산소치료는 급성 일산화탄소중독 뿐만 아니라 당뇨병성 상처와 방사선치료에 의한 골조직 손상 및 혈뇨성 방광염, 잠수 질환, 돌발성 난청 등 다양한 분야로 치료 영역을 넓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