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체정보로 환자확인

한림대동탄 8일부터 시스템 가동 

2019-07-08     김준호 기자

한림대동탄성심병원이 얼굴과 지문 등 생체정보를 이용해 환자를 확인하는 시스템을 도입했다.

병원은 8일부터 인공지능을 이용한 환자 확인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얼굴과 지문을 이용한 생체인식은 외래환자들의 병원 도착확인 시 적용된다. 

생체인식을 등록한 예약 환자가 병원에 도착해 무인종합정보안내시스템인 키오스크 화면에 인증하면 자동으로 외래접수가 이뤄진다. 본인확인까지 걸리는 시간은 단 0.3초라 병원 이용시간을 최대 10분까지 절약할 수 있다.

이름과 주민등록번호를 통한 신원확인 절차도 생략할 수 있어 개인정보보호 효과도 크다는게 병원의 설명이다. 도착확인 후 외래진료 시 기존에 외래 간호사에게 구두로 직접 도착을 알려야 하는 불편도 해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