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형 당뇨병환자에서 많이 발생하는 비알코올성지방간(NAFLD). 이들 질환의 억제에 커피가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란 샤히드베헤쉬티의대 아시에 만수르 박사는 커피 주성분인 카페인과 항산화성분인 클로로겐산(酸)이 NAFLD 합병 당뇨병환자의 간, 대사, 염증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해 국제학술지 뉴트리션 저널(Nutrition Journal)에 발표했다.
만수르 박사에 따르면 커피 섭취와 NAFLD 및 간섬유화 위험 감소의 관련성을 확인한 메타분석은 있지만 관찰연구가 포함돼 있어 확실하지 않다.
그래서 박사는 NAFLD를 가진 2형 당뇨병환자를 대상으로 카페인과 클로로겐산의 효과와 안전성을 알아보기 위해 이중맹검 무작위배정 시험을 실시했다.
대상자는 30~53세 101명. 인슐린치료 중이거나 지난 1년간 하루 알코올 20g이상 섭취했거나 바이러스간염 및 자가면역 간염 등 NAFLD 외의 간질환을 가진 환자는 제외됐다. 이들은 평균 44.57세, 당뇨병 앓은 기간은 평균 4.57년이며 남성이 68%를 차지했다.
이들을 위약군(23명), 카페인+클로로겐(27명), 클로로겐군(25명), 카페인군(26명) 등 4개군으로 나누고 해당 성분을 하루 200mg씩(커피 2잔분량) 6개월간 투여했다.
초기, 6, 12, 18, 24개월째 간기능 지표인 지방간, 간경도, 간효소, 혈청사이토케라틴19 수치 등을 비교한 결과, 24주째에도 모든 군에서 차이가 없었다.
공복 인슐린 수치는 카페인+클로로겐 투여군에서만 유의하게 증가했다(평균 차 3.3μIU/mL). 콜레스테롤 수치는 카페인군에서만 위약군 대비 유의하게 감소했다. 유해현상은 모든 군에서 나타나지 않았다.
만수르 박사는 커피 하루 2잔 정도는 간기능에 나쁜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결론내렸다.
- 커피 속 항산화물질 전립선암 위험 억제
- '가슴이 콩닥콩닥' 커피 아니라 심방세동 의심증상
- 아메리카노 하루 2잔 이상 당뇨위험 40% 억제
- 커피 하루 3잔 이상 뇌졸중·치매위험↑
- 카페인 적정섭취량 하루 커피 4잔, 에너지음료 2캔
- 커피 하루 2잔 중년층 허벅지뼈 강화
- 커피 하루 3~4잔은 심혈관질환 억제
- 녹차 '폴리페놀' 남성의 염증세포 억제
- '커피가 몸에 좋다고?'...한국 남성에서는 정반대
- [The Liver Week 2021]지방간은 대장암 발생 위험인자
- 종류불문 커피 하루 3잔 이상 사망 21% 감소
- 당뇨환자 80%는 고지혈증, 치료율은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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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탄수화물섭취 비알코올지방간 위험 증가
- 비알코올지방간질환있으면 심부전위험 1.5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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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커피 종류불문 심혈관질환 억제
- 커피와 혈압은 무관
- 비알코올성지방간 환자10명 중 4명만 병원진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