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병원장 김성우)이 22일 신종 코로나19 입원환자(여, 87세)에 영구형 인공심박동기 상입 시술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환자는 지난달 26일 코로나19 거점 전담병원인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으로 전원된 직후 심한 서맥성 부정맥이 진단되어 응급 심박동기를 신속히 임시로 삽입했다. 하지만 임시장치 유지에 한계에 도달하면서 영구형 인공심박동기 삽입이 필요했다. 

이번 코로나19 환자 시술은 음압시설을 갖춘 하이브리드수술실에서 감염을 막기 위한 준비를 완벽히 마친 후에 시행됐다. 
 

저작권자 © 메디칼트리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