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이바이러스가 지난 주 41건이 추가로 발생하는 등 확산위험이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5일 정례브리핑에서 현재 변이바이러스의 지역사회 확산 위험이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주 진행된 변이바이러스 검사는 총 537건이었으며 이 가운데 국내 확진자 494건에서 22건, 해외유입 43건 검사에서 19건 발견됐다. 변이바이러스 종류 별로는 영국 변이 31건, 남아공 변이 10건이다. 

국내 발생 22건 중에는 기존 집단감염 관련 사례가 12건이며 서울 송파구 물류센터2와 남양주 택배회사 관련 각 1건, 그리고 , 확진자 접촉 1건, 개별 사례 2건이 영국 변이로 확인됐다.

서울 강서구 직장·가족 관련한 5건은 남아공 변이로 확인됐으며 남아공 변이의 지역 감염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해외유입은 영국 및 남아공 변이 각각 14건과 5건이다.

변이바이러스의 추가 발견으로 지난해 10월 이후 국내 발견된 변이 바이러스는 총 330건으로 늘어났다. 유형 별로는 영국 변이가 280건으로 가장 많고, 남아공 42건, 브라질 8건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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