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의대가 지난 11일 병원 별관 대강당에서 2005년도 시신기증인 합동 추도 모임을 개최했다.

이날 추도식에는 유가족, 의과대학장, 해부학교실, 의과대학 학생 등이 참여해 고인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 모두에게 애도의 뜻을 전했다.

문창현 의과대학장은 “의학자 및 의학생들은 의학발전을 위하여 자기 몸을 기꺼이 기증한 분들과 유가족의 훌륭하고 숭고한 정신에 감사하며, 그 분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더욱 열심히 의학발전을 위해 맹진하며, 남에게 봉사하며, 이웃을 사랑하고, 남을 위해 희생할 수 있는 의사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