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체신약 개발전문 바이오기업 파멥신(대표 유진산)이 면역항암 후보물질 PMC-309의 전임상 결과를 발표한다.

파멥신은 다음달 10일 (미 동부 현지시간)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미국암연구학회(AACR) 연례 학술대회 포스터 세션을 통해 개발 성과를 공개하고 검증받겠다고 밝혔다.

PMC-309는 T세포를 억제하는 골수유래 억제세포(MDSC)에 발현된 VISTA(V-domain Ig-containing suppressor of T-cell activation)에 작용하는 물질이다. 

VISTA에 붙어 면역세포가 암세포를 공격하게 하는 기전을 가지고 있어 T세포타깃 PD-1/PD-L1 계열 약물과 차별점을 갖고 있다.

회사는 올해 PMC-309의 임상1상 시험승인(IND) 제출에 필요한 전임상 독성시험을 완료하고 내년 임상 시험을 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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