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의대 이경섭, 하지용 교수팀을 비롯해 국내 8개 병원이 참여한 젬벡스의 전립선비대증치료제 GV1001 관련 논문이 대한전립선학회 최우수 논문상을 받았다.

국제학술지인 BJUI(British Journal of Urology International)에도 발표된 이 논문은 양성전립선비대증 환자 161명을 대상으로 GV1001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위약과 비교 대조한 2상 임상시험 결과다.

연구에 따르면 GV1001투여군은 국제전립선증상점수(IPSS)와 전립선 용적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감소했다. 또한 임상적으로 유의한 부작용 및 이상반응은 확인되지 않았다.

GV1001는 현재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등 전국 23개 기관에서 GV1001의 전립선비대증 국내 3상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다. 젬벡스는 오는 7월 내 대상환자 417명의 등록을 마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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