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의 신약개발 전문 자회사 아이엔테라퓨틱스(대표 박종덕)가 14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25일 밝혔다.

보유 약물은 현재 Nav1.7 비마약성 진통제, 난청치료제, 뇌질환 치료제 파이프라인 등 총 8개다. Nav.1.7 비마약성 진통제 iN1011-N17는 현재 호주에서 임상 1상의 단일용량상승시험(SAD)이 진행 중이다. 

전임상시험 결과 현재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NSAIDs) 계열 진통제나 마약성 진통제 트라마돌보다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약물은 현재 비마약성 진통제에 관심을 가진 글로벌 제약사 6곳으로부터 접촉을 요청받고 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회사는 이번 투자 재원을 바탕으로 iN1011-N17의 초기임상을 진행하는 한편 지속적으로 투자를 유치해 2상 임상시험을 마치고 글로벌 제약사에 라이센싱 후 2025년 기업공개(IPO)를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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