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추통증 환자 최근 5년간 1만 4천명 늘어난 15만 3천명으로 늘어났다.

등과 가슴이 아픈 흉추통증은 부상이나 특별한 이유없이 발생하며  통증이 퍼지는 듯한 방사통 또는 가슴이나 복부의 바늘이 찌르는 것과 같은 따끔거림, 발열 또는 오한, 걸을 때 중심을 못잡거나 날로 심해지는 두통이 동반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이 22일 발표한 5년간(2015~2019년) 빅데이터 분석 결과에 따르면 13만 9천명에서 15만 3천명으로 증가했다.

연령 대 별로는 60대가 약 21%(3만 2천명)로 가장 많았다. 이어 50대(3만명), 70대(2만 7천명) 순이었다.

성별로는 30대까지는 남성이, 40대 이상에서는 여성이 많았다. 성별로는 남성의 경우 50대 18.4%, 60대 18.3%, 40대 16.6%의 순이었다. 여성의 경우 60대가 22.6%로 가장 높았고, 50대   및 70대가 각각 20.2%, 19.9%였다.

60대 환자가 많은 이유에 대해 일산병원 정형외과 박융 교수는 "고령화로 인해 척추 근육과 관절의 노화로 인하여 흉추통증이 발생하는 것"이라고 보고 있다.

박 교수는 흉추통증 발생의 주 원인은 등근육 강직과 노화로 인한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드물게 다른 경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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