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달 들어 대규모 코로나19 집단발생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방역대책본부가 18일 발표한 대규모 사업장 중심 집단발생의 현황과 위험요인을 분석에 따르면 1월 이후 발생건수는 52건에 확진자 1,362명이 발생했으며 이 가운데 수도권이 33%로 다수를 차지했다.

수도권의 경우 용산구 대학병원(149명)과 경기 남양주시 플라스틱공장 관련(122명)이다. 충청권에서는 충남 아산시 난방기공장(135명)이 대표적이다.

주요 감염경로는 직장 동료간 전파가 대부분이었으며, 주요 위험요인은 3밀(밀집·밀접·밀폐) 작업환경 및 공용공간, 비말 및 마스크 착용 미흡, 공동기숙생활로 인한 노출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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