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가 늘어나 곧 세자리수를 눈앞에 두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7일 0시 기준 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가 14일 이후 5건이 추가 발생해 누적 99건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신규 확인된 5건은 모두 경남/전남 외국인 친척 모임 집단발생 관련 확진자로 모두 영국발 변이바이러스로 확인됐다.

이로써 지난해 10월 이후 현재까지 확인된 변이바이러스 종류는 영국 80건, 남아공 13건, 브라질 6건이다.

한편 영국에서는 또다른 코로나19 신종 변이바이러스(B1525)가 확인됐다. 항체저항력이 있어 완치자를 재감염시키거나 백신 효과를 떨어트릴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2월 영국과 나이지리아에서 처음 발견된 신종 변이는 2개월 새 영국 32건을 비롯한 유럽과 미국, 아프리카, 중동에서 108건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져 전세계로 확산은 시간 문제인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메디칼트리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