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경 질병관리청장(왼쪽)과 SK바이오사이언스 안재용 대표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왼쪽)과 SK바이오사이언스 안재용 대표

SK바이오사이언스(대표: 안재용)가 미국의 노바백스의 코로나19 백신(NVX-CoV2373)의 기술이전과 국내공급 계약을 맺었다. 아울러 허가와 판매권도 획득했다.

이번 계약을 SK바이오는 생산 물량 중 2천만명분(4천만회분)를 질병관리청을 통해 국내에 공급하게 됐다.

NVX-CoV2373은 영하 20~70도의 초저온에서 관리되는 mRNA 백신과 달리 2∼8도의 냉장 조건에서 보관이 가능해 기존 백신 물류망을 활용해 유통할 수 있다. 또한 접종 단계에서 해동 등의 과정도 불필요해 접종 현장에서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해 8월 노바백스와 CDMO(위탁개발생산) 계약을 체결하고 해당 백신의 원액 제조 및 공정 기술 이전을 완료하고 글로벌 공급을 위한 상업생산을 진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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