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비수도권은 감소세를 보인 반면 수도권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도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은 6일 오전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이달 14일까지 유지한다고 밝혔다.

중대본에 따르면 지난 한주간(1월 31일~2월 6일) 하루 평균 확진자수는 355명이며 그 전 주 424명에 비해 감소세를 보였다. 비수도권의 경우 180명에서 97명까지 줄어든 반면 수도권은 244명에서 258명으로 약간 증가했다.

감염재생산지수도 4주 전 0.79까지 줄었다가 계속 높아져 1.0에 근접했다. 중대본은 이러한 상황을 감안해 현재 거리두기 단계와 주요 방역조치를 계속 유지하기로 했다.

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는 2월 14일 일요일까지 유지된다. 다만 비수도권에 한해 음식점, 카페, 실내체육시설, 노래연습장 등의 시설에 대해 22시까지 운영시간을 연장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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