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암병원이 지난달 10일 장루·요루 환자를 위한 전용 화장실을 설치했다.

장루와 요루는 수술 이후 일반적인 방법으로 배설할 수 없을 때 장과 요관을 복부로 유도해 체외로 대소변을 배출할 수 있게 도와주는 구멍을 가리킨다.

환자들은 장루·요루에 연결된 배액 주머니를 정기적으로 비우고 교체해야 하지만 공공화장실에서 이를 처리하기는 쉽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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