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대표이사 우종수·권세창)이 세계 최초로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치료 성분 4가지를 한 알에 담아낸 4제 복합신약 아모잘탄엑스큐를 출시했다.

이 제품에는 고혈압 치료 성분인 암로디핀과 로사르탄, 이상지질혈증 치료성분인 로수바스타틴과 에제티미브을 한 알에 담아낸 전문의약품이다. 

안정성 개선 특허와 용출 속도 최적화 특허 등 독자적이고 창의적인 자체 제제 기술 노하우를 담았다.

아모잘탄엑스큐 출시로 아모잘탄, 아모잘탄플러스, 아모잘탄큐을 포함해 총 4개 제품 18가지 용량의 라인업을 완성, 고혈압과 이상지질혈증 치료의 최적화된 옵션을 보유하게 됐다.

아모잘탄엑스큐의 효과와 안전성은 145명 대상 국내 3상 임상시험에서 확인됐다. 결과에 따르면 ARB제제인 로사르탄 단독투여 대비 수축기혈압이 15.8mmHg 낮았으며, LDL-C도 기저치 대비 약 59% 감소시켰다. 약제 관련된 이상반응은 한 건도 없었다.

임상 3상 책임연구자인 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김효수 교수는 “아모잘탄엑스큐는 진료 현장에서 가장 흔히 병용되는 4가지 약제의 조합이면서 다양한 용량으로 출시돼 처방하기도 쉬울 뿐만 아니라, 환자들도 적은 약 알 수로 편하게 복용할 수 있어 앞으로 상당히 유행할 복합제"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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