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더나백신 40만명 당 1명서 중증알레르기 부작용
모더나백신 40만명 당 1명서 중증알레르기 부작용
  • 박지영 기자
  • 승인 2021.01.26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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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질병통제센터 발표, 백신 속 폴리에틸렌글리콜 가능성
전문가들 알레르기 민감자 mRNA 외 다른 백신접종 권고

모더나사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백신이 아필락시반응을 초래하는 급성 중증알레르기증상을 일으킨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질병통제센터(CDC)는 이달 10일까지 모더나사 백신 1회 접종자 약 404만명 중 급격한 혈압저하와 호흡곤란 등 아나필락시반응이 10명에서 발생했다고  주간리포트를 통해 밝혔다. 부작용 발생자 중 9명은 접종 후 15분 이내에 발생했으며 사망자는 보고되지 않았다.

CDC에 따르면 화이자 백신의 경우 9만명 중 1명에서 이러한 반응이 일어났다. 이러한 부작용 발생 원인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지만 백신 속 폴리에틸렌글리콜(PEG)일 가능성이 지적되고 있다.

이들 2개 백신은 주성분의 유전물질인 메신저 리보핵산(mRNA)을 싸는 막에 PEG를 사용하고 있다. PEG는 점안액, 계면활성제, 치약, 샴푸, 화장품의 용매, 장세척제, 세포융합실험의 시약, 고분자 전해질의 폴리머 원료 등의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며 일부 사람에서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킨다.

영국에서는 과거 백신에서 동일한 반응을 보인 사람에게는 제조법이 다른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토록 권고하고 있다. 일부 전문가들은 화장품 등에 민감한 사람은 접종시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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