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나이티드제약의 고지혈증치료제 '아트로맥콤비젤'이 개량신약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품목허가를 받았다.

오메가3-아토르바스타틴 복합제안 연질 캡슐 안에 고지혈증 치료제인 스타틴 계열의 약물을 넣는 '콤비 젤'기술이 적용됐다. 회사에 따르면 이 기술을 적용하면 수분, 공기 등의 외부 접촉을 차단해 약물의 함량 저하를 막아 높은 약물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다.

아트로맥콤비젤 효과는 LDL-C(콜레스테롤)은 조절되지만 중성지방(TG)조절이 어려운 복합이상지질혈증환자를 대상으로 한 3상 임상시험에서 아토르바스타틴 보다 우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아트로맥콤비젤 연질캡슐의 개발은 고콜레스테롤혈증과 고중성지방을 동시에 가진 환자에게는 오메가3와 스타틴을 병용하는 경우가 많고 이 가운데 절반이 아토르바스타틴을 처방하고 있다는 점에 착안했다. 

유나이티드제약에 따르면 아토르바스타틴과 오메가-3의 국내새장 규모는 각각 연간 5,600억 원과 800억 원대(유비스트 기준)로 향후 
아트로맥콤비젤 연질캡슐 발매시 높은 점유율이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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