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각턱을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보톨리눔톡신 투여량과 시술 주기가 발표했다.

중앙대병원 피부과 김범준 교수팀과 서울대병원 피부과 홍지연 전임의는 '보툴리눔 톡신 사각턱 시술의 적정 용량 및 시술 주기'라는 연구논문을 미국피부외과학회지(Dermatologic Surgery)에 발표했다.

연구 대상자는 턱관절 저작근이 커져 사각턱을 가진 90명. 이들에게 보톨리눔톡신A 투여량에 따라 4개군(24, 48, 72, 96유닛)으로 무작위 배정하고 생리식염수 투여군과 비교했다. 

투여 4, 8, 12, 16주째 초음파 관찰 결과, 보톨리눔톡신 투여군 모두 대조군에 비해 저작근 두께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저작기능이 제한되는 등의 합병증도 없었으며, 특히 12주 후에 다시 투여하면 효과를 높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또 보톨리눔톡신의 최적 투여량 및 리터치 주기와 함께 동시에 과도한 시술을 지양하고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주사 부위 및 깊이 등에 대해서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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