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선치료제 리산키주맙(제품명 스카이리치)이 건선관절염에도 효과적이라는 임상연구결과가 나왔다.

애브비는 지난 5일 활동성 건선관절염 성인환자를 대상으로 리산키주맙(150mg)과 위약을 비교한 3상 임상연구 KEEPsAKE-1과 KEEPsAKE-2의 결과를 발표했다.

대상자에는 생물학적 제제 또는 비생물학적 항류마티스제제(DMARDs)에 부적절하게 반응하거나 내약성이 없는 환자가 포함됐다.

이에 따르면 24주차 관해지표인 ACR20 반응 달성률은 리산키주맙 투여군은  57%와 51%인데 비해 위약군은 34%와 27%였다. ACR50(33% 및 26% 대 11% 및 9%), ACR70(15% 및 12% 대 5% 및 6%)도 상대적으로 우위를 보였다. 피부상태지표(PASI 90), 신체기능, 미세질병활성도 역시 유의하게 개선됐다. 

안전성은 건선에 대한 이전 연구의 결과와 일치한 것으로 나타났다. KEEPsAKE-1과 KEEPsAKE-2연구에서 나타난 중대한 이상반응은 리산키주맙 투여군(2.5%와 4.0%)과 위약군(3.7%와 5.5%)에서 비슷하게 나타났다.

또한 이상반응에 따른 연구중단율은 리산키주맙 투여군은 0.8%와 0.9%인데 비해 위약군은 0.8%와 2.3%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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