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혈액병원 이종욱 교수가 지난해 12월 국가지정 한국연구재단의 의과학연구정보센터에서 주관하는 한국의 우수 연구자로 선정됐다.

이 교수는 희귀질환인 발작성야간혈색뇨증 치료제에 대해 전 세계 25개국 123개 병원이 참여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3상 임상연구의 총책임을 맡았으며, 2019년 국제 혈액학저널인 블러드(Blood)에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가톨릭의대 졸업(83년)하고 내과 전문의를 취득(90년)했으며, 94년 미국 프레드허친슨암연구센터에서 유학했다. 이어 서울성모병원 혈액내과분과장, 가톨릭의대 혈액내과 학과장,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암질환심의위원회 위원, 보건복지부 건강보험분쟁조정위원회 위원, 대한적십자사 혈액전문위원, 식품의약품안전처 중앙약사심의위원회 위원, 가톨릭세포치료사업단 단장, 가톨릭조혈모세포이식센터 소장, 서울성모병원 BMT/혈액암센터장, 가톨릭대학교 대학원장 등을 담당했다. 현재 서울성모병원 혈액병원 재생불량빈혈센터장으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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