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천명 안팎 지속되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20여일만에 6백명대로 대폭 줄어들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 정은경 청장)에 따르면 1월 3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는 어제보다 657명 늘어난 6만 3,244명이다.

주말이 포함된 연휴라 검사 건수가 적은 때문은 아니다. 의심신고검사 3만 8천여건, 수도권 임시선별검사 3만 6천여건 등 총 7만 4천여건으로 최근 평일 보다는 적지만 어제보다는 약 2만건 늘어난 수치다.

국내발생은 경기 201명, 서울 195명, 인천 48명, 강원 33명, 충북·광주 각 26명, 대구 21명, 부산 19명, 경북 14명, 경남·전남 12명, 충남 9명, 대전 8명, 울산 7명, 전북 5명,제주 4명, 세종 1명으로 641명이다.

해외유입은 미주 7명, 아시아 5명, 유럽 4명으로 16명이다. 수도권 신규확진자는 450명으로 전체의 68%다.

사망자는 20명 증가해 962명, 위중증환자는 6명 줄어들어 355명이다. 격리해제(완치)자는 929명 늘어난 4만 4,507명, 현재 격리자는 292명 줄어든 1만 7,77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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