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건강검진자의 10명 중 2명에서는 대사증후군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사증후군은 복부비만, 고지혈증, 당뇨병, 고혈압 중 3가지 이상이 있는 경우를 가리킨다. 

건강보험공단이 발표한 2019 건강검진통계연보에 따르면 수검자의 19.2%가 대사증후군으로 나타났고, 위험요인을 1개 이상 가진 수검자는 68.3%로 나타났다.

남성이 여성 보다 많았으며(76.8% 대 58.9%), 50대 이하에서는 남성이, 60대 이상에서는 여성이 높은 비율을 보였다.

대사증후군의 각 요소 별 기준은 복부비만의 경우 허리둘레는 남녀 각각 90cm 이상, 85cm 이상이며, 혈압은 수축기혈압 130mmHg 이상 또는 확장기혈압 85mmHg 이상이다. 공복혈당은 100mg/dL 이상, 중성지방 150mg/dL 이상, HDL-콜레스테롤 남녀 각각 40 mg/dL미만, 50 mg/dL미만인 경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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