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의료원(원장 정기현)의 이전 부지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치료병상 120개가 긴급 마련된다. 

중앙의료원은 28일 신축이전 및 중앙감염병병원 건립 예정 부지인 서울 중구 방산동 소재 미공병단부지 내 중앙의료원과 가장 가까운 유휴건물을 리모델링해 내년 1월 둘째 주에 개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병상은 코로나19 상황 종료시까지 사용할 수 있다. 의료인력은 중앙의료원 의료진 및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지원 등 외부 파견 인력 약 90여명(군의관 및 외부 자원 의사·간호사)으로 운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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