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내용과 무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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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중외제약의 고지혈증치료제 리바로(성분명 피타바스타틴)이 전세계 31개국에서 당뇨병 안전성을 공인받았다. 회사는 22일 리바로 공인 국가가 기존보다 10개국 추가된 31개국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추가 공인 국가는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레바논, 사우디아라비아, 바레인, 요르단, 쿠웨이트, 오만, 카타르, 아랍에미리트 등이다. 이들 국가에서는 리바로의 의약품 설명서에 '당뇨병 위험 징후 없음'이라는 문구를 삽입할 수 있다. 

이들 국가는 리바로에 대한 공인의 근거로 위약 대비 당뇨병 유발 위험을 약 18% 낮췄다는 J-PREDICT 연구와 피타바스타틴 관련 15개의 연구 결과를 종합 비교한 메타분석 연구결과를 들었다.

스타틴을 복용하는 내당능장애를 동반 이상지질혈증환자 1,269명을 대상으로 5년간 추적관찰한 J-PREDICT에 따르면 장기 사용으로 당뇨병 촉진이 논란된 기존 약물을 피타바스타틴이 대체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스타틴 계열 약물 중 최초로 동양인 관상동맥질환 환자만을 대상으로 진행한 REAL-CAD 연구에서도 고용량 스타틴이 저용량 대비 주요 심혈관질환 위험을 줄이는데 효과적이고 새로운 당뇨병 발생률도 저용량과 차이가 없는 것으로 확인된 바 있다.

죽상동맥경화성 질환의 위험 요인을 1개 이상 가진 이상지질혈증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TOHO-LIP에서 심혈관계질환의 예방효과가 입증됐다. 

대만에서 비당뇨환자를 대상으로 스타틴제제 간 신규 당뇨 발생률을 비교한 임상에서 다른 스타틴에 비해 피타바스타틴의 당뇨병 발생률이 월등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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