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절제술을 받은 환자는 골다공증이나 골절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대만 츠지대학 예잉팅 씨는 대만건강보험데이터를 이용해 자궁절제와 골다공증 및 골절의 관련성을 분석해 미국립과학원회보 플로스원에 발표했다.
이번 연구대상자는 자궁절제술을 받은 30세 이상 여성 9,189명. 대조군으로는 수술받지 않은 여성(3만 3,711명)과 비교했다.
약 7년간 추적해 조정 위험비를 비교한 결과, 골다공증 및 골절 발생률(1천인년 당)은 자궁절제군에서 높았다(16.4% 대 7.3%). 대조군 보다 2배 이상 높은 것이다. 골다공증 위험도 1.5배 높았다.
대퇴골절근위부 골절 위험은 자궁절제군에서 유의하게 높지 않았지만(1.79) 척추골절은 유의하게 증가했다(4.92) 에스트로겐요법 효과도 골다공증 및 골절, 대퇴근위부골절, 척추골절 위험 모두 자궁절제군에서 높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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