펩트론(대표이사 최호일)이 주사형 비만치료제 삭센다(saxenda)를 1주 지속형 제제로 개발하고 관련 기술 특허를 출원했다고 18일 밝혔다.

펩트론에 따르면 삭센다 삭센다 지속형 제제는 자체 개발한 약물전달기술을 적용해 매일 주사 투여에서 주 1회로 투여하는 만큼 투약 편의성을 개선했다. 동시에 주사 직전과 직후의 약물 농도의 편차를 줄여 구역이나 구토 등의 부작용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에 따르면 시판 중인 의약품의 성분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제형만 개선해 개발하는 지속형 의약품은 독성으로 인한 실패 위험이 없으며 동물실험만으로도 약효 지속성을 확인할 수 있다. 삭센다의 물질특허는 2022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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