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가 주말마다 만나기로 했다.

양측은 16일 오후 의료기관평가인증원에서 의정협의체 제1차 회의를 개최하고  월 2~4회, 매주 또는 격주 간격으로 개최하고, 논의 안건에 따라 회의 날짜는 별도로 정하기로 했다.

1차 회의에서는 코로나19 의료인력 확보가 매우 시급한 상항인 만큼 의협에서 구성·모집한 재난의료지원팀이 실제 현장에서 일할 수 있도록 지원절차를 마련키로 했다.

또한 전공의들이 자율적인 의사로 코로나19 방역·치료 현장 근무를 지원할 수 있도록, 코로나19 관련 기관에서 근무시 타 기관 근무를 금지하는 제도를 개선키로 했다.

한편 의대정원 확대와 국립의전원 신설은 9.4 의정합의에 따라 코로나19 안정화 이후 논의하기로 했다. 의정협 2차 회의는 이달 23일에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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