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환자실의 의료서비스가 전반적으로 개선됐다.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15일 발표한 3차 중환자실 적정성평가에 따르면 지난번 평가 대비 종합점수가 4점이 높아졌다.

지난번 평가 대비 1등급 평가기관은 17곳 늘어나고 5등급 기관은 6곳 줄어들었다. 1~2등급은 132곳으로 45%를 차지한 반면 4~5등급은 66곳으로 22%였다[].

7가지 평가지표 중 △간호사 1명 당 중환자실 병상수만 하락했고 나머지 △전담전문의 1인당 중환자실 병상 수 △중환자실 전문장비 및 시설 구비 여부 △중환자 진료 프로토콜 구비율 △심부정맥 혈전증 예방요법 실시환자 비율 △표준화 사망률 평가 유무 △48시간 이내 중환자실 재입실률 등은 모두 향상됐다.

지난번 평가 보다 상급종합병원의 종합점수는 1.3점 높아진 98점으로 높은 질 수준을 유지했으며, 종합병원은 4.7점 높아진 68.9점이었지만 의료서비스 질 향상 노력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표. 중환자실 3차 적정성평가 1등급 의료기관(심사평가원)
표. 중환자실 3차 적정성평가 1등급 의료기관(심사평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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