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세라믹 소재로 3D프린팅한 인공 광대뼈의 효과와 안전성이 입증됐다.

중앙대병원 구강악안면외과 이의룡 교수팀은 광대뼈 결손으로 재건이 필요한 8명의 환자에 바이오세라믹 3D프린팅 인공광대뼈의 이식수술 결과, 골 융합률은 100%이며 골융해는 없다는 연구결과를 국제학술지 머티리얼즈(Materials)에 발표했다.

또한 수술 후 부작용은 없었으며 환자의 만족도는 10점 만점에 9점이었다. 모든 환자에서 심미적으로나 기능적으로도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이번에 사용된 인공광대뼈는 시지바이오에서 뼈와 유사한 성분으로 뼈와 직접 유합되는 고강도 생체활성 바이오세라믹으로 만들었다.

이 교수는 “이번 광대뼈 이식 수술에 적용된 생체활성 바이오세라믹은 티타늄 등 금속 소재와 달리 영상판독 정확도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소재"라며 "이를 활용해 환자 골 결손 부위의 CT 영상에 근거해 3D프린팅으로 환자에게 딱 맞는 인공 광대뼈로 제작되어 높은 골유합율과 함께 환자 만족도도 높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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