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법인 일송학원이 한림대기술지주(주)를 창립했다.
한림대기술지주회사는 한림대의 융합분야 연구 역량과 한림대의료원의 헬스케어 기술을 응용해 신기술 중심 글로벌 첨단 기업을 배출하기 위해 설립됐다. 대표이사는 헬스케어 및 청각산업 전문가인 김동욱 전 삼성전자 상무가 맡는다.
지주회사는 고 윤덕선 학교법인일송학원 설립자의 보다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낼 수 있는 터전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주춧돌 정신에 기반하고 있다. 그게 걸맞게 미래국가성장과 세계선진화의 주춧돌이 되겠다는 회사 비전도 제시했다.
지주회사는 한림대가 보유한 바이오 및 헬스케어 분야 기술·특허를 통해 △청각기술 기반 헬스케어 서비스 △바이오잉크 및 3D프린팅 기반 바이오스마트공장 △AI(인공지능) 및 VR(가상현실) 응용한 지능형병원 등의 사업화를 검토할 예정이다.
김동욱 대표이사는 "학교와 의료원의 기술 및 자원을 융합해 의미있는 연결과 소통을 만들겠다"며 "학교 기반 기술지주회사답게 단순 이익보단 공헌을 중심으로 인류의 생명과 건강을 위한 글로벌 기업이 되고자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