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중외제약이 중국에 기술수출한 통풍치료제(URC102)가 의약품관리국(NMPA)으로부터 1상 임상시험 계획을 승인받았다. 1상 임상은 안전성과 내약성을 평가한다.

2019년 중국 심시어파마슈티컬에 기술수출된 URC102는 올해 8월 자국내 임상시험 계획서를 제출한 바 있다. 

JW중외제약에 따르면 한국 통풍환자 14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국내 2a 임상시험에서 높은 안전성과 혈중 요산수치 감소효과가 확인됐다. 

이어 진행된 2b상 임상시험에서는 지난달 피험자 투약을 완료하고 현재 임상 데이터를 수집 중이며 결과는 내년 초 나올 예정이다.

JW중외제약은 URC102 기술 이전으로 선(先) 계약금 500만 달러와 임상개발, 허가, 상업화 등 단계별 마일스톤으로 최대 6500만 달러를 순차적으로 받게 된다. 총 계약규모는 7,000만 달러로 한화로는 약 840억 원이다. 매출에 따른 로열티는 별도다. 

심시어는 URC102에 대한 중국(홍콩, 마카오 포함) 시장에서의 독점적 개발 및 상업화 권리를 갖고 있으며. 중국을 제외한 나머지 국가에 대한 권리는 JW중외제약이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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