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줄기세포학회(Korean Society for Stem cell Research, KSSCR)가 내달 1일 아주대병원 별관 지하1층 대강당에서 창립총회 및 제1회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학회 설립 준비위원으로는 아주대의대 뇌질환연구센터 김승업 소장을 위원장으로 ▲ 김효철 아주대 의무부총장(종양혈액내과) ▲ 노성일 미즈메디병원 이사장 ▲ 문신용 서울대의대 줄기세포센터 소장 ▲ 왕규창 서울대의대 학장 ▲ 정필훈 서울대치대 학장 ▲ 황우석 서울수의대 석좌교수 등으로 구성됐다.

창립 총회이후 개최될 제1회 학술대회에서는 ▲ 인간 배아줄기세포 연구의 현황 및 전망(노성일 미즈메디병원 이사장) ▲ 줄기세포 이식과 면역거부의 해결책(서울대의대 안규리 교수) ▲ 골수줄기세포 및 난치성 뇌질환 치료를 위한 인간신경줄기세포의 이식(전남대의대 김형준 교수, 김승업 아주대의대 뇌질환연구센터 소장) 등이 발표될 예정이다.

또한 줄기세포를 이용한 각종 난치성질환의 치료 전망 및 과제에 관한 연제 발표, 줄기세포 연구를 둘러싼 윤리적인 문제에 관한 토론이 있을 예정이다.

김승업 준비위원장은 “학회 창립은 시대적 요청에 부응함과 동시에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국내 줄기세포 연구자간의 정보와 지식의 교환을 통해 세계를 선도하고 있는 국내 줄기세포연구의 위상을 더 굳건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