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의 사회적거리두기가 1.5단계로 격상된다.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17일 정례브리핑에서 "11월 19일 목요일 0시부터 2주간 수도권에 대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1.5단계로 격상한다"고 밝혔다. 

중대본에 따르면 최근 1주간 하루 평균 코로나19 환자 수는 111.3명으로 1.5단계 격상기준인 100명에 도달했니다. 60대 이상의 고령환자 수는 39.7명으로 격상 기준인 40명에 거의 도달했다. 감염재생산지수는 1.15로 방역당국의 추적과 억제에 비해 감염확산 속도가 빠르다.

강원권은 영서지역에 확산이 집중된 점을 고려해 도 전체에 대한 1.5단계 격상은 하지 않지만 강원도가 자체적으로 유행지역을 선정해 1.5단계를 시행한다.

거리두기 격상에 따라 수도권의 다중이용시설에서는 이용 인원이 더욱 제한되고 클럽내 춤추기, 노래연습장내 음식섭취 금지 등 위험도가 높은 활동은 금지된다[표1, 2].

표1. [1단계 및 1.5단계 방역조치 비교표] 다중이용시설
표1. [1단계 및 1.5단계 방역조치 비교표] 다중이용시설
표2. [1단계 및 1.5단계 방역조치 비교표] 일상 및 사회·경제적 활동
표2. [1단계 및 1.5단계 방역조치 비교표] 일상 및 사회·경제적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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