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임상초음파학회가 내년 께 대한의학회 정식 인증에 대한 의지를 나타냈다.

학회는 15일 열린 17차 추계학회 기자간담회에서 빠르면 내년 말이나 후년 께 대한의학회가 인정하는 정식 학회로 진입하겠다고 밝혔다.

학회 천영국 부회장에 따르면 내년 춘계 및 추계학회에서 대한임상초음파학회지 Clinical Ultrasound에 대한의학회 인정기준인 초록 50편 발표 기준을 만족시킬 계획이다.

대한임상초음파학회에 따르면 초록 외 다른 인증기준은 만족한 상태다. 대한임상초음파학회는 2012년 창립 이래 회원 9,176명, 검사 인증의 1,437명, 교육인증의 322명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학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됐으며 15일 당일 접속자 수는 1,870명으로 온라인학회가 오프라인에 못지 않았다는 평가다. 다만 회원 간의 친목도모는 단점으로 지적됐다.

학회는 향후 대한임상초음파학회의 초음파 검사인증의도 국가암검진 질관리에 활용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적극 준비할 계획이다. 현재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대한위대장내시경학회의 내시경세부인정의가 국가암검진을 시행하는 의사들 평가기준으로 활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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