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피치료제 린버크(성분명 유파다시티닙)가 효과 재확인과 함께 환자의 삶의 질도 높이는 것으로 확인됐다.
미국 마운트사이나이의대 피부과 엠마 굿맨 야스키(Emma Guttman-Yassky) 박사는 제29회 유럽피부과학·성병학회(EADV) 온라인 학술대회에서 유파다시티닙(15mg, 30mg)군과 위약군을 비교하는 3상 임상시험 Measure Up 1과 2의 결과를 발표했다.
이들 시험의 대상자는 중등도~중증의 아토피피부염 성인 및 청소년 환자. 이들에게 16주간 투여한 후 습진중증도평가지수(EASI) 90% 이상 개선을 비교, 평가했다.
그 결과, Measure Up1에서는 53/66% 대 8%, Measure Up2에서도 53/66% 대 5%로 모두 린버크투여군에서 높았다.
가려움증 개선 지표를 WP-NRS 4 이상으로 했을 경우 투여 4주차 가려움 감소율 역시 린버크투여군에서 높았으며 16주째까지 유지됐다. 삶의 질 평가지수(DLQI) 평가에서도 개선 효과를 보였다.
한편 올해 초 발표된 Measure Up 1과 2 연구에서는 EASI75% 이상 개선되는 것으로 확인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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