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부터 전국 24개 보건소를 통해 65세 이상 국민에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가 제공된다.

보건복지부는 11월 2일(월)부터 보건소를 통해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한 어르신 비대면 건강관리서비스 시범사업을 단계별로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에서는 보건소 담당자가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평상시 신체활동과 식생활 등 건강수준을 파악한 후 건강측정기기를 제공해 스스로 측정하도록 한다.

이후 혈당계와 혈압기를 직접 활용해 스스로 건강을 관리하고 보건소는 이들의 건강상태를 실시간 확인해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6개월 후에는 보건소 담당자가 방문해 어르신의 건강상태를 확인한다.

보건소는 6개월간 실천목표의 달성 여부 및 신체 계측 등을 통해 건강개선 정도를 파악하고, 이후 건강관리를 위한 실천목표 등을 다시 설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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