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전화진료 건수가 80만건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이 보건복지부에서 받은 '비대면 진료현황'에 따르면 올해 2월 24일부터 9월 20일까지 총 79만 6,795건의 전화 진료가 시행됐다.

표. 총 전화 상담·처방 진료량 및 전체 청구대비 비율(신현영 의원실 제공, 단위 : 건)
표. 총 전화 상담·처방 진료량 및 전체 청구대비 비율(신현영 의원실 제공, 단위 : 건)

의료기관 종별로는 의원급이 43만 4천여건으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으며, 이어 종합병원, 상급종합병원, 병원, 한의원, 요양병원, 치과, 한방병원, 치과병원 순이었다[].

질병 별로는 고혈압이 12만 8천여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당뇨병, 기관지염, 고지혈증, 위식도역류증, 치매, 뇌경색, 갑상선기능저하증, 알레르기비염, 협심증 순이었다.

질병 별 청구액 역시 고혈압이 20억 2천여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당뇨병, 치매, 기관지염 순이었다.

연령 별로는 60대가 21%로 가장 많았으며 50대, 70대, 80대 이상 순으로 60대 이상이 약 절반을 차지했다.

지역 별로는 서울이 20.8%로 가장 높았고 이어 경기(19.8%), 대구 (16.7%), 경북(9.4%), 부산(5.6%), 경남(5.4%)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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